롯데관광개발 주가전망 및 배당금: 제주 드림타워·카지노

롯데관광개발은 종합 여행그룹으로 일반여행상품 판매를 비롯한 전세버스, 항공권, 철도권 판매 및 이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해외여행사업본부, 크루즈 사업부, 국내여행사업부 등 본사 조직과 4개 지사, 90여 개의 대리점 및 1천여 개의 여행사와 업무 협력을 통해 사업을 하고 있다. 

 

일반 패키지 상품을 비롯한 법인 영업, 크루즈, 자유여행, 맞춤여행 등의 전문상품과 항공권, 유학 및 어학연수, 호텔, 렌터카, 철도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오프라인 영업망과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 여행부문은 지자체와 협업하여 특화된 상품 출시로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여행사업부는 육지관광, 섬 관광, 제주도, 철도여행, 골프, 금강산 관광, 허니문 등의 각종 기획 여행과 국내 항공권, 철도, 전세버스, 호텔, 렌터카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 여행객은 물론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 종교단체, 협회, 학회 등의 단체 여행객을 유치하고 있고, 소규모 여행사들을 사대로 영업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주)은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녹지그룹과 제주도에 관광호텔과 카지노, 판매시설을 재매입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에 복합리조트 사업을 영위할 계획으로 관광호텔과 일반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K패션몰, 호텔 부대시설 및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외여행은 학교의 방학과 휴가, 연휴가 포함되어 있는 여름시즌과 겨울 시즌을 성수기로 본다. 또 봄과 가을 시즌을 비수기로 구분하는데, 반대로 국내여행의 경우 봄과 가을이 성수기로, 여름과 겨울을 비수기로 본다. 전쟁, 전염병, 정치 상황에 따라 해외여행이 제약을 받을 수 있지만, 이러한 위험성이 사라지면 다시 재개되곤 한다. 롯데관광개발은 가격, 브랜드, 모객력, 자원 확보력, 상품기획력, 인적자원, 전자상거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여행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주가전망

롯데관광개발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사업지 6500억원 조달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에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토지와 건물을 담보고 6500억 원의 대출을 받는 대출확약서를 발급받았다. 

 

롯데관광개발은 2015년 중국 녹지그룹에 계약금 1000억원을 낸 것을 시작으로 2차례에 걸쳐 중도금 1500억 원을 납부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총사업비는 1조 6000억 원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노형 5 거리에 들어서며, 1600여 개의 올 스위트 객실과 14개의 레스토랑은 호텔 브랜드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한다. 

 

롯데관광개발이 한국서비스대상에서 5년 연속 여행서비스 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한국 서비스 대상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롯데관광개발은 고객 불만처리와 서비스 보상제도, VOC 관련 회의체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제주 드림타워에 대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시의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카지노 산업 영향평가는 카지노 소재지를 2배 이상 확장 이전할 경우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례 개정안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평가는 지역사회 영향, 기여도, 도민의견수렴 등 3개 분야 1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 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의 주력 사업이다. 특히 매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카지노를 즐기러 가는 중국인 등 해외 관광객 일부가 한류 바람을 타고 제주도로 오면, 드림타워가 그 수요를 채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지노 사업은 VIP 영업이 성패를 좌우하는데, 롯데관광개발은 이를 위해 마카오에서 베테랑 임원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카지노 운영 및 영업 노하우를 드림타워에 전수한다. 또 세계 각국의 VIP 고객을 확보하고 에이전트 회사들과도 계약을 맺어 VIP들을 초청할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K패션 전문쇼핑몰인 HAN컬렉션을 제주와 서울에 개장한다. HAN컬렉션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200여 명의 패션 상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광화문 서울 광화문 빌딩에 들어선다. 

 

코로나19로 여행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백신 보급이 확대되고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는 공항에서 가깝고 면세점과 쇼핑몰이 몰려있는 도심에 자리하고 있다. 갈수록 명품 소비, 명품 관광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수혜주로 기대되고 있다. 

 

여행·중국 관련주: 호텔신라·우선주 주가전망 및 배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