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여행정보(여자, 물가, 치안) 그리고 전쟁의 안타까움
요즘 뉴스에는 연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전쟁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군인들 간의 총격전으로 촉발된 이번 전쟁은 금세 전면전으로 번졌고, 양국은 총력전을 예고하며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지만 두 나라는 한일관계 이상으로 사이가 좋지 못하다. 몇 년 전 아르메니아를 여행한 적이 있다. 아르메니아를 거쳐 조지아를 다녀왔는데, 아제르바이잔은 가지 않았다. 아르메니아를 여행한 기록이 여권에 남으면 아제르바이잔 입국이 쉽지 않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실 아르메니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은 코카서스 3국으로 불리며 러시아, 터키, 이란에 인접해 있다. 코카서스 3국은 모두 작은 나라로 특히 아르메니아는 인구가 300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아르메니아 수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