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이다영의 부진·불화설 │흥국생명 위기극복 가능한가?
잘 나가던 흥국생명이 심상치 않다. KOVO컵을 시작으로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의 저력을 보여주며, 정규시즌까지 1강 체제를 구축하던 흥국생명이 흔들리고 있다. KOVO컵 결승에서 GS칼텍스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한 건 당시 김연경과 외국인 용병 루시아가 몸이 덜 풀린 상황이라 그럴 수 있다 쳐도, 최근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에게 무기력하게 패하고 있는 건 분명 어딘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다영이 있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에서 이적한 이다영은 국가대표 주전세터다. V리그 여자배구 전체를 봐도 이다영은 원탑 세터로 불리고 있다. 연봉 또한 리그에서 5번째로 높은 금액인 4억원을 받고 있다. 빠르고 정확한 토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블로킹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이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