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로 여자배구] 이다영·이나연·조송화, 세터 대이동 그 의미는?
이번 여자배구 FA 시장에서 단연 화두는 세터들의 대이동이다. 현대건설에서 언니 이재영을 따라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이다영을 선두로 조송화, 이나연, 이효희 등 각 팀 주전 세터들이 들썩 거렸다. 이다영은 나이는 어리지만 현재 부동의 국가대표 주전 세터로 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와 전 소속팀 현대건설에서 맹활약 하며, 김사니의 뒤를 잇는 국가대표 세터 자리를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다. 큰 키(180cm)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기량이 날로 향상되고 있는 이다영이다. 게다가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언니 이재영과 찰떡호흡을 보여줄게 뻔해, 흥국생명은 다음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다영은 빠르고 정확한 토스를 구사한다. 게다가 운동신경이 좋아 수비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180cm의 신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