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부상, 이재영· 강소휘가 대신한다
도쿄 올림픽 본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고 여자배구 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동의 에이스 김연경의 복근 부상으로 공격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다. 아직 김연경의 부상에 대해서 대표팀의 정확한 언급은 없다. 팀의 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에이스의 부상이라 더 함구하는 분위기다. 준결승에서 만나는 대만은 한국보다 한수 아래라 평가받는 팀이다. 물론 방심해서는 안되지만 김연경의 공백을 지운 강소휘의 활약이라면 충분히 상대할만한 팀이라 예상된다. 문제는 12일에 있을 운명의 태국전이다. 태국이 카자흐스탄을 이기고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한국 대 태국, 이 운명의 결승전을 남겨두고 김연경의 출전이 절실한 한국팀이다. 김연경이 세계적인 선수라 불리는 이유는 탁월할 공격력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