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문>으로 본 장영실의 발명품과 죽음
영화 는 노비로 태어난 장영실(최민식)과, 조선의 국왕 세종(한석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존경받는 세종대왕과 당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은 누구나 다 아는 위인이다. 장영실은 현재 부산인 동래현 관청에 소속된 노비였다. 설에 의하면 장영실의 아버지는 중국에서 건너온 사람이라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장영실의 아버지는 중국 소주, 항주 지방에서 건너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반면 동국여지승람에는 아산 출신이라는 기록이 있어 어느 것이 더 신빙성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무튼 장영실은 노비였지만 금속제련, 건축, 물건수리등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세종은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었는데, 장영실을 발견하고는 그를 한양으로 불러들였다. 세종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