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세대교체: 김연경이 빠지면 누가 공격을 주도하나?
여자배구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 진출했다. 20년만에 다시 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김연경을 주축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런던 올림픽 4강이후 최고의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이후는 어떨까?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 김연경은 33세로, 아마 도쿄 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김희진은 아직 젊지만 1991년생으로 서른이 곧 가까운 나이다. 다행히 박정아는 아직 20대 중반의 혈기 왕성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세 선수는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하며,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신장을 살펴보면 김연경 192cm, 박정아 187cm, 김희진 185cm로 장신은 아니지만, 강팀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삼각편대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김연경이 국가대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