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로 여자배구] 현대건설 이다현, 제2의 양효진을 꿈꾼다
현대건설의 이다현은 오랜만에 나타난 정통센터다. 신장 185cm의 준수한 피지컬을 갖추고 있고,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다. 키가 커서 센터를 하는게 아니라 센터에 최적화 된 조건을 두루 갖춘 선수다. 양효진의 뒤를 이을만한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로 꼽히고 있는 이다현이다. 신예 이다현의 등장은 현대건설이라는 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대표 팀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실 여자배구 리그 전반을 살펴보면, 센터들을 대부분 고인물(?)들이다. 예를들어 현대건설 양효진, GS칼텍스 한수지, KGC인삼공사 한송이, 흥국생명 김세영, 한국도로공사 정대영, IBK기업은행 김수지 등 모두 서른을 훌쩍 넘긴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고참 급 선수들이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