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 수술 후기 1 : 사립 병원과 국립 병원의 비용 차이
▶ 약물치료도 한계가 있다 나는 만성 비염 환자다. 환절기에 특히 심하고 매일매일 컨디션에 따라 코가 막히고 재채기를 한다. 어떤 날에는 술을 잔뜩 마셔 극도로 피곤한데도 콧물 한 방울 안 흐르는 경우도 있다. 쉽게 말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비염을 매일 마주했다. 그러다 찾은게 약물치료다. 비염은 원래 치료가 안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는데, 주변의 권유로 이비인후과를 다녔다. 예전에도 약을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효과를 못 봤던 터라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 명의(?)를 만나게 됐고, 그가 쓴 약 처방이 기가 막히게 내 코에 맞아 들었다. 흐르던 콧물이 멈추고 코막힘도 사라졌다. 매일 약을 먹고 스프레이를 뿌리는게 귀찮긴 했지만, 그간 겪어온 고통이 비하면 감내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명의(?)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