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프로배구] 용병 어나이 ·산탄젤로, 코로나19가 무서워 떠난다
IBK기업은행 어도라 어나이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V리그 프로배구가 중단되었다. 이에 IBK기업은행 외국인 용병 어도라 어나이가 팀을 떠나겠다 통보했다. 어나이는 3월 4일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떠나고 싶다며 IBK기업은행에 퇴출을 요청했다. 본인의 귀책 사유가 없는 만큼 잔여 연봉의 보장도 요구했다. 어나이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국제배구연맹(FIVB)에 제소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V리그 프로배구는 정규리그 6라운드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최하위권으로 포스트 시즌(봄 배구)에 진출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어나이의 요구를 들어주는게 힘든 상황도 아니다. 시즌 막판인 만큼 잔여 연봉도 많지 않다. 하지만 IBK기업은행 측은 어나이에게 혜택을 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