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 정치를 온 몸으로 느끼는 나이│연령별로 느끼는 정치
▶ 정치에 관심이 없던 나이 10대 때는 정치에 관심을 두기 어렵다. 학교 공부가 바쁘고 투표권도 없기 때문이다. 투표권이 생기는 20대 때도 별반 다르지 않다. 선거날은 쉬는 날이라 인식되어, 빨리 투표하고 놀러 다니기 바쁘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정당이나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도 있지만 대부분은 별 관심이 없다. 1020은 정치와 가장 먼 세대다. 특히 10대는 정치에 별 영향을 받지 않아 더욱 그렇다. 가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시위에 나오기도 하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니다. 내 생활에, 내 일상에 별 영향을 주지 않으니 관심을 두지 않을 뿐이다. 20대는 바쁘다. 공부하느라 바쁘고 군대도 다녀와야 한다.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걱정해야 하고, 앞으로의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