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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대 서울시장 부터 정리

조순│고건│이명박

제30대 서울시장 조순은 1928년 강원도 강릉 출신이다. 학력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했고, 보든 칼리지 학사, UC 버클리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군대는 육군 중위로 복무했고, 육군사관학교에서 교관으로 근무하며 영어를 가르쳤다. 

 

미국 유학 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20년간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해, 조순 학파가 있을 정도다. 육군사관학교 교관 시절 노태우 대통령을 가르쳤고, 노태우 정권에서 경제기획원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를 지냈다. 1995년 지방 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해 42.35%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서울 시장 취임 전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발생해 취임식을 사고현장에서 했다. 이후 1998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강원도 강릉 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2000년에는 민주국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지만 낙선했다. 

 

제31대 서울시장 고건은 1938년 서울 출신이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라남도지사, 정무수석비서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등 대통령 빼고 모든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1961년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하며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고, 만 37세에 전라남도지사에 취임했다. 1988년 서울시 관선 시장을 지냈고, 1998년 지방 선거에서 53.46%의 득표율로 민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온라인 민원 처리 공개 시스템을 만들었고, 천연가스 CNG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수행하다, 대통령 탄핵 소추안으로 직무가 정지되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다. 여러 차례 대권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지지율이 부진했고, 2009년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냈다. 

 

 

제32대 서울시장 이명박은 1941년 오카사 출생이다. 동지상업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평사원으로 입사한 현대건설에서 회장까지 승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사장 취임 당시 36세, 회장은 47세의 나이에 올랐다. 이후 14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15대 총선에 출마해 이종찬, 노무현을 제치고 종로에서 당선됐다. 1998년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에 참가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지만, 선거비용 비리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1년 후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되어, 다시 공직선거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2002년 서울시장에 출마해 52.2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서울시장으로 청계천 복원,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도입, 서울숲 개원 등의 업적을 남겼다. 이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48.6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대통령 퇴임 후 뇌물수수, 횡령, 배임,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고, 항소심까지 가는 재판 끝에 징역 17년형을 받았다. 

 

오세훈│박원순

제33·34·38대 서울시장 오세훈은 1961년 서울 출신이다. 대일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고려대 법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군복무는 국군기무사령부 중위로 마쳤다. 우연한 기회에 방송에 출연했고, 진행력을 인정받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회창의 설득으로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남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을 지냈고,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정당법 개정안을 내놓아 큰 주목을 받았다.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61.05%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2010년 재선을 노리며 재출마해 47.43%로 당선됐다. 서울시장으로 디자인서울, 다산콜센터, DDP 등의 성과를 냈지만,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부결되며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20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 57.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서울시장으로 다시 복귀하며, 헌정 사상 첫 4선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오세훈은 민선 3기, 4기, 7기 시장이라 3연임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 

 

제35·36·37대 서울시장 故박원순은 1955년 경남 창녕 출신이다. 경기고등학교와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군복무는 방위병으로 마쳤고,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1994년 참여연대를 설립해 시민운동에 뛰어들었다.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 오세훈 시장이 사퇴했다. 故박원순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53.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014년 56.12%, 2018년 52.79%로 재선과 3선에 성공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권후보로 떠올랐다. 

 

2020년 7월 전직 비서는 故박원순에게 성추행 및 성폭력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다음 날 故박원순은 연락이 두절되었다. 故박원순의 딸은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고, 불길한 예감이 들어 전화를 해보니 꺼져있었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故박원순은 7월 10일 새벽 12시 1분 삼청각 인근에서 사망한채 발견됐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는 故박원순의 성추행을 전제 사실로 적시하며, 전직 비서가 성추행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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