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주: 코스맥스 주가전망 및 배당 │실적·매출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 기업으로 화장품 ODM 사업을 하고 있다. ODM 사업은 개발한 컨셉 또는 제품을 고객사에 제안한 후 주문받아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코스맥스는 매출의 98% 이상이 ODM 제품에서 나온다. 일반적으로 ODM 기업(연구개발을 통한 생산 방식)이 OEM 기업(단순 주문자 생산방식) 보다 시장 장악력 및 사업 지속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맥스는 설립 후 화장품 ODM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ODM기업이자, 화장품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기도 하다. 국내외 600여 개 브랜드에 코스맥스가 개발한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제품이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와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젤 타입 아이라이너는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4천만개 이상 생산했고, 이중 3천만 개 이상을 해외 수출하는 실적을 보인 글로벌 히트 제품이다. 또 쿠션 파운데이션은 누적 기준 3억 개 이상을 생산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했고,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중국 설립 된 코스맥스 차이나와 코스맥스광저우 2개의 법인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중국 현지 기업과 해외 다국적 화장품 기업,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진출한 화장품 기업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른 기업과 비교되는 고품질의 서비스로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할랄 인증을 획득하여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 및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할랄 화장품은 식품과 더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더불어 코스맥스USA는 연간 1억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구축하였고, 색조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인 누월드(NUWORLD)를 인수하여 미국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코스맥스 주가전망 및 배당금

코스맥스의 배당수익률은 0.87%이다. 코스맥스는 흑호두나무, 회화나무, 소나무 추출 혼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노화 또는 항염용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 이 혼합물을 세포 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능을 가지며 피부 콜라겐 분해 효소 및 염증 유발 인자 발현을 억제해 노화 개선 및 염증 억제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고체 파운데이션 팩트를 3D 입체 형태로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 제품은 열에 잘 녹아 내리는 밤 파운데이션 제형을 완벽하게 보완한 아트 모델링 팩트는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커버 지속력, 밀착력, 묻어남 방지 등의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불어 주름 개선용 화장료 특허권도 취득했다. 이 특허권은 진세노사이드를 효소 전환 방식으로 분리 정제하여 수용성 Rg3(S) 이성질체가 지용성 Rg3(R) 이성질체보다 3배 이상 많이 포함시킬 수 있다. 또한 광노화에 의한 피부 노화와 관련된 스트레스 호르몬인  11β-HSD1과 기질단백질 분해효소인 MMP-1을 억제함으로써 피부 노화의 예방 또는 개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코스맥스는 개발과 혁실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스페이스 바이오 미생물 소재를 적용해 선 케어 화장품을 개발했고, 3년간의 연구 끝에 외부환경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고 세포 손상 회복을 도우며 노화를 방지하는 소재인 솔라바이옴 개발에 성공했다. 

 

 

코스맥스는 스마트 화학소재 기업 벤텍스와 항균 소재 관련 연구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두 기관은 새로운 항균, 항바이러스 소재의 발굴과 이를 통한 새로운 손 소독제 및 항균, 항바이러스 화장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더불어 서울산업진흥원(SBA)와 서울메이드 브랜드 확산 및 서울시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서울메이드 브랜드의 국내외 인지도 확대, 서울메이드 브랜드 상품 개발을 위한 보유자원 활용, 서울시 관련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서울의 멋을 알리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코스맥스의 중국 사업이 부진을 딛고 다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매출의 80% 이상이 로컬 업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기초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수요 회복에 대한 수혜를 가장 크게 보며 중국 법인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세에 코스맥스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 중국, 미국 사업의 성장과 생산성 향상, 독점제품 개발을 통한 영업익률 향상이 큰 기여를 했다. 중국 온라인 매출이 확대되고 대형 고객 확보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미국 역시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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