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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는 섬유 사업과 무역 사업을 하고 있다. 섬유 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고기능성 섬유소재인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원사, 나일론 원사를 생산하고 있다. 스판덱스는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 인도에 생산공장을 두고 유럽과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생산능력 증대를 통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판덱스의 원재료인 PTMG를 중국과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폴리에스터원사 및 나일론원사는 수익성이 높은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스판덱스는 섬유 산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수영복, 스타킹, 여성 속옷 등 신축을 요하는 의류에 사용되며, 지속적인 탄력 유지를 위해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의류산업의 성장과 함께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스판덱스 수요 역시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무역 부문은 전 세계에 30여개의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철강과 화학을 중심으로 물류,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철강은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제품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제품의 공급 능력도 높여가고 있다. 

 

 

열연코일, 냉연코일, 후판제품 등의 탄소강 제품을 비롯하여 스테인레스강, 철강 관련 원부자재 등 다양한 철강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화학부문도 한화, 롯데, SK, LG 등 국내 제품과 중국, 일본의 제품을 판매하며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고,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에서 정밀화학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화학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주가전망

효성티앤씨의 배당수익률은 0.87%(2020년 기준)이다.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면서 마스크이어밴드에 사용되는 스판덱스의 수요 역시 늘고 있다. 위생용 마스크의 이어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스판덱스 1위 업체인 효성티앤씨가 큰 수혜를 받고 있다. 

 

스판덱스 생산량의 20%가 마스크에 쓰일 정도로 늘고 있어, 마스크용 스판덱스의 매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마스크의 수요가 늘고 있다. 게다가 마스크는 일회용품으로 재사용 비중이 적어, 스판덱스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세계적인 아웃도어 백팬 브랜드 오스프리(OSPREY)에 친환경 섬유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섬유소재 마이판 리젠 로빅을 오스프리에 공급하고 있고, 오스프리는 이 소재를 적용한 플래그십 백팩 라인 탤런·템페스트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스프리는 글로벌 아웃도어 백팩 시장 점유율 약 40%로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마이판 리젠 로빅은 친환경 나일론 고강력사 브랜드로 섬유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소재다. 가벼우면서도 인열강도와 내마모성이 뛰어나 배낭, 작업복, 수영복 등 아웃도어 제품에 적합하다. 

 

 

더불어 안다르(andar)와 손잡고 애슬레저용 마스크를 출시했다. 일반 KF 보건용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하면서, 발수, 향균, 소취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침방울을 차단하면서, 숨시기 편한 마스크 수요가 늘고 있다. 이 마스크는 출시 3일 만에 3만 장이 완판 되었고, 15만 장을 추가 공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터키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한다. 터키 체르케스코이 지역에 6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만 5천톤 규모의 스판덱스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터키 스판덱스 공장의 생산능력은 약 4만톤으로 증가한다. 

 

이번 증설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의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선제적 투자로 진행되었다. 효성티앤씨의 터키 생산기지는 유럽과 가까워 빠르게 공급할 수 있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을 갖춰 유럽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 

 

효성티앤씨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섬유인 리젠 제주(regen®jeju)를 공급한다.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리벤제주를 노스페이스에 공급해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제품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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