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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은 제지, 섬유,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를 시작으로 라텍스, 제지용 케미칼, 고분자 응집제, 차아황산소다 등 정밀화학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전자재료, 박막재료 등의 전자소재 분야까지 기술 및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 분야에 진출해 전자소재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전주, 울산, 중국 서안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정밀화학 분야에서 전자소재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IT분야와 환경 등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솔케미칼은 2007년 프리커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R&D센터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대학 연구팀과 협력하며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막재료 제품은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폐기물 보관소 증설과 CCTV 설치를 통해 폐기물 누출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고순도 정제설비를 생산에 적용하여 폐기물 발생량 감소와 재활용률을 높여, 2014년 24%였던 재활용률을 2019년에 75%까지 상승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폐수처리장 가압부상조를 설치하여 침전조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개선하였다. 

 

 

2019년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10억원을 투자해 LNG 수소 개질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운전 효율은 크게 행상시켜 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개선했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었다. 2021년에는 외부 스팀 도입과 노후 보온재 교체 등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솔케미칼 주가전망

한솔케미칼의 배당수익률은 0.78%(2020년 기준)이다.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OLED, 2차전지 소재 등 새로운 전자화학 소재가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고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반도체 소재로는 프리커서 신제품이 출시되었고, 2차전지 소재는 음극재분리막용 바인더를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에 납품하고 있다. OLED의 소재는 QD OLED용 QD소재가 출시되었다. 

 

더불어 차세대 기술 대응 및 선행개발역량 강화를 위해 530억원 규모의 전자재료 생산 및 연구동 투자를 결정했다. 게다가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출하량도 늘었다.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퀀텀닷 소재 등 정밀화학 전자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과산화수소는 신문용지 표백, 반도체 세척, 액정표시장치 식각, 폐수처리 및 토양복원 용으로 사용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설비 라인을 증설하면서 초고순도 과산화수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프리커서는 반도체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박막을 형성하는 재료로, 반도체 증착 공정에 사용하는 소모성 재료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많이 사용된다. 

 

한솔케미칼은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을 크게 늘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메모리 모듈 출하 증가에 대응하는 조치고 삼성전자 평택 2 공장에 과산화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또 일본에 의존했던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 바인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앞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진입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삼성전자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과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 증가로 반도체 과산화수소 출하 증가도 기대된다. 2022년부터 3만평 규모의 신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생산도 시작될 예정이다. 

 

한솔케미칼은 2차전지 소재인 실리콘계 음극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SDI가 사용할 실리콘계 음극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개발해 한솔케미칼이 양산과 공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실리콘계 음극재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2차전지 소재 사업 다각화가 가능하여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실리콘계 음극재는 고용량으로 급속 충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흑연계 음극재가 에너지 용량이 한계치에 도달한 상태여서 많은 2차전지 업체들이 실리콘계 음극재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실리콘계 음극재는 2차전지 충전 시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이온을 음극에서 받아들이는 소재다. 

 

게다가 OLED에 사용되는 퀀텀닷 소재는 출하량이 늘었고, 과산화수소도 중국 시안 공장 가동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QD OLED TV에 사용되는 QD OLED 소재 역시 향후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솔케미칼은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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